서비스지원 2실 손은정, 김은아 이용인과 함께 눈썰매장 다녀왔습니다. 동백원과 가까운 곳에 눈 썰매장이 있어서 좋더군요 요 몇 일 봄 날씨처럼 따뜻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눈썰매타기에 적당하게 추웠습니다. 가기전 마트에 들러 방수 장갑을 하나씩 구입하여 곧바로 썰매장으로 고고~~ 날씨도 따뜻하고 눈도 내리지 않는데 무슨 썰매장에 사람이 많겠어? 라는 생각으로 들어선 입구?? 대형버스는 물론 주차장에 차들에 가득하더군요. 어!! 뭐지!! 사람이 많네... 겨울방학이라 유치원생들은 물론이고 초등학생들까지 눈썰매 타는 곳에는 꼬마 손님들로 가득~^^ 길이가 짧은 유아코스, 좀 더 긴 성인용 코스가 있는데 두 사람 다 유아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울 은아씨는 무섭다며 아예 썰매 타기를 거부하였으나 옆에 오빠야들이 잡아주니까 걱정 말고 타보자고 몇 번을 설득한 끝에 간신히 썰매를 탈 수 있었답니다. ㅎㅎ 은정씨는 무서움없이 눈썰매를 즐겁게 잘 탔습니다. 어린이집 꼬맹이들 대기줄이 많아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어쨌든 은정, 은아님에게 또 다른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썰매를 타고나니 몸이 얼어 무척 추웠는데 몸도 녹일 겸 간식으로 컵라면도 먹고, 추울때 먹는 컵라면은 최고지요~ㅎㅎ 썰매장 옆에 도시락과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는데 난로옆에 군고구마도 구울 수 있고 휴게시설이 잘 돼 있었어요. 겨울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모두 눈 썰매장 강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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