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가 내리는 아침~ 오늘은 환기님의 개인별지원서비스를 위해 오랜만에 외출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외출할 생각에 마음이 들뜬 울 환기님의 표정은 감출수가 없네용~~*^^* ㅎ

비오는 날~ 환기님이 직접 선택한 오늘의 컨셉은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달달한 망고 스타일~~

그런데~ 제 눈에는 평범한 우비 스타일로 보이네용~~~^^* ㅋ 

지역사회의 모든 공원을 섭렵한 환기님과 함께 찾은 이곳은 요즘 여수에서 가장 핫하다는 예술의 섬 장도 입니다~~

평일 오전~ 비도 내리는 이런 날은 구경하는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좋네용~~^^

장도의 산책로를 환기님과 함께 여유롭게 걸으며 전담교사와 이용인이 더욱 하나되는 기분을 느꼈고 맑은 공기에 마음까지

힐링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당~~~*^^*

예술의 섬 장도를 산책하며 소진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우리가 선택한 간식은 다름 아닌 햄버거~~

손님이라곤 우리가 전부인 아늑한 버거킹에서 환기님과 함께 무인 결제기를 이용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선택해 보는

소소한 기쁨을 느껴보았는데~ 울 환기님은 무인 결제기 화면에서 가장 큰 불고기롱치킨버거를 망설임 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아빠~~ 꼬꼬~~ 하네요~~^^* ㅎ 똑똑한 울 환기님이 가장 크고 비싼 버거를 골랐네용~~~^^* ㅎㅎ 

환기님의 신나는 외출을 마무리 할 라스트 타임으로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우고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 위해~

죽림 김밥뱅크에서 만두라면과 참치김밥을 시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당~~^^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눈 깜짝 할 사이에 폭풍 흡입~~ 라면 국물을 사발채 들고 마시네용~~~^^* ㅎㅎㅎ

식사 후 원으로 들어오는 차량에서 전담교사가 환기님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한 시간들이 즐거웠나요? 저랑~ 또 나올까요??

울 환기님의 대답은~ 이마에 손가락을 대며 충성~~ 하네요~~ 귀여운 환기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