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이 모여서 가정식 요리 메뉴판을 보고는 어떤 요리를 해서 먹을지 상의를 합니다.

그림으로 맜있는 음식을 콕 찍어서는 우리 이거 해 묵을라네 라고 말해주시네요.~~

요리 제목은 만두전골입니다.

영양사님에게 미리 재료를 받아 두고 식구들이 모여서 이제 요리를 시작합니다.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고 쌀을 씻어서 냄비에 붓고 안칩니다.

그런 다음에 재료들을 다듬고 저와 함께 손을 잡고 약간의 칼질도 해 봅니다.

칼이 무서우면 가위로도 썰어보기도 합니다.

이야~~ 선임씨는 파를 아주 능숙하게 잘 썰었지만은 지수씨는 가위질에 힘이 너무 들어가 파가 겨우 한개 썰어집니다.ㅎ

매콤하게 달걀말이 반찬을 하고 밑반찬들도 예쁘게 접시에 담고 나니 어느덧 밥이 완성~~

냄비밥인데 누룽지까지 먹기좋게 만들어졌습니다.

그 사이에 준비한 만두전골이 지글지글 끓고 있어서 각자의 접시에 담아서 맛을 봅니다.

이야~~ 처음으로 생활방에서 밥을 해서 먹기는 아주 성공적입니다.~~

가족들이 도란도란 모여서 식사를 하는 모습은 여느 가정과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 식구들 맛이 있는지 고개를 들지도 않고 먹었습니다.

달걀말이를 직접 만들어 주신 원장님과 설거지를 도맡아 해주신 실장님, 재료 준비에 플레이팅까지 해주신 영양사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가정식 요리로 만들어 먹은 만두전골로 우리 식구들 등 따시고 배 부른 저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