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 듬직군에게 커다란 택배상자가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언박싱하던 듬직군의 눈에 케이크 위 빨간 자동차가 보이자 미소가 번지고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평소 듬직군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신 정서연 후원자님의 센스 만점 케이크 선물! 미소가 번질만 하죠?
게다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자동차 장난감까지 보자 얼굴에 함박웃음이 폈습니다.
자동차 문도 직접 열어보고, 이러저리 둘러보는 듬직군! 자동차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렇게 집중한 모습이라니! 치료를 받거나 훈련중일 때는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은 듬직군이 갖고 싶던 자동차 장난감 앞에서는 그야말로 12살 꼬맹이가 됩니다.
레드카가 바닥을 누비며 달리는 것을 보며 신난 듬직군. 조종하는 기술을 연마하며 얼마나 설레할지 그려지는 듯 합니다.
행복한 듬직군을 보며 저 역시 마음 한 켠이 따뜻해져 옵니다.
어린이날, 듬직군이 좋아하는 빨간 자동차를 선물해주신 정서연 후원자님! 듬직군의 하루를, 그리고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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