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원 입구를 따라 쭉 들어오다보면 "사랑이 시작되는 동백원"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수십번, 수백번씩 무심코 지나가는 길이라서인지 이제야 계단 옆 소철나무에 핀 황금빛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철나무의 푸른 잎 사이로 얼핏 보이는 황금 빛깔. 가까이 다가가 푸른 잎들을 옆으로 거두어보니 소철 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100년에 한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들다는 소철 꽃. 그래서 행운의 소철 꽃이라고 불리나 봅니다.
올 여름 동백원에 화사하게 피어난 소철 꽃을 보니 동백원 가족들에게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백원에 활짝 핀 소철 꽃처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