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원에서는 동행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청년들과 청.바.지.라는 팀을 만들어 전남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청춘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배리어 프리와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려보겠습니다.
오늘은 프로젝트의 첫 날, 줍깅 운동회가 있는날입니다! 요즘 캠프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나진피서지로 향한 우리, 10월에도 눈부신 햇살이 우리를 따라다니지만, 장갑을 끼고 집게를 들고 의지를 다집니다.
캠핑장 주변을 비롯한 바닷가를 돌며 줍깅하는 우리들.
동백원 입주자분들과 동행주간보호센터 이용자분들 모두 열심히 쓰레기를 줍습니다.
전동휠체어를 탄 영수님은 종량제봉투를 휠체어에 고정하고 바로바로 쓰레기를 담아가주어 쓰레기를 줍는 우리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휠체어를 타는 영수님은 길가에 날카로운 유리나 플라스틱 조각이 많아 휠체어 바퀴가 터지는 경우도 있어 줍깅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셨습니다.
산 언덕에서 굴러온 쓰레기도!
해안가에 쓸려온 쓰레기도 열심히 줍고 줍고 또 주우니
어느새 깨끗하게 변한 모습에 청.바.지. 팀원들 마음도 아주아주 즐겁습니다.
열심히 줍깅한 우리들, 미리 챙겨간 김밥 한줄에 캠핑장 사장님께서 더운날 고생한다며 주신 음료수까지 더해져 맛있는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한숨 돌리며 요즘 유행이라는 물멍도 잠시~~~ 즐긴 우리들! 다음주엔 또 어떤 곳을 깨끗하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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