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원에서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시설장애인 능력개발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 [사회속으로]에 참여하여 동행빌리지 입주자분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가을을 맞아 사과대추 수확에 나섰는데요, 어떻게 따는지 설명도 듣고, 밭에서 걸어다닐 땐 조심하라는 당부도 꼼꼼히 하십니다.
가을 하늘 만끽하며 따다 보니 어느새 한팩을 다 채운 기수님과 은숙님도
"밭에 언제 갈란가?"라고 물으시며 텃밭활동에 진심인 영숙님도 즐겁게 수확을 마치고!
농작물 옆에는 다양한 꽃들도 활짝 피어 만발합니다. 모두들 좋아하는 꽃을 조금씩 꺾어다가 꽃다발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치영님 머리에 꽃을 살짝 얹어 놓으니 얼굴이 환해집니다. 꽃. 미. 남.
멀리 내다보니 하늘과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눈이 가고, 옆에 있는 사람들도 더 좋아집니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만든 꽃다발이 짠!
익살스러운 표정도 즐겁습니다.
함께 살던 동백원, 동행빌리지 입주자분들이 만나 사과대추도 따고, 꽃다발도 만드니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사이사이 이야기 나누며 오가는 정다운 말들에 오늘도 즐거운 동백원, 동행빌리지입니다.
♡ 담에 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