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5일 식목일! 동백원은 봄입니다. 잔디밭은 푸릇푸릇. 개나리는 노랑노랑.
개나리와 벚꽃, 백리향까지 봄꽃으로 가득하고 텃밭에는 완두콩이 쑥쑥 자라납니다. 여름에는 완두콩 밥을 지어 먹겠네요. :)
여수시 농촌진흥과에서 받아온 꽃 모종을 옮겨 심고 물을 주니 어느새 활짝 피었습니다.
동백원의 곳곳이 봄입니다. 동백원 가족들 마음에도 봄이 오려나요.
지난 겨울, 수국의 가지를 꺾어다 꽂아놓으니 기특하게도 화분에서 뿌리를 내린 수국. 잔디밭 한귀퉁이에 옮겨심었습니다. 봄비를 맞고, 햇볕을 쬐고, 바람을 쐬며 동백원의 한켠에 뿌리내려갈 수국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네, 봄을 맞이한 동백원은 매일매일이 식목일입니다. 따뜻한 바람이 머무는 동백원은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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