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동백원에서 가장 슬프지만 가장 아름다운 날을 맞이했습니다.
가장 빛나는 순간 동백원의 가족으로 함께해온 문형엽 조장님, 정용남 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을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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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선생님에게 어울리는 꽃과 멋진 케이크를 준비하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정이 느껴지시나요? 행사장에 많은 분들이 자리하여 선생님과의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왔습니다. ![](http://www.dbw.or.kr/upload/contentsImg/IMG20220630192037.jpg)
첫 시작은 공로패 수여식입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10년 이상 재직을 한 분에게 주는 멋진 공로패를 문형엽 선생님께서 수여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생각하며 우리의 마음을 담은 퇴임 기념 감사패를 문형엽 조장님과 정용남 선생님께 드렸습니다. ![](http://www.dbw.or.kr/upload/contentsImg/IMG20220630194236.jpg)
이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백원의 선생님들, 그리고 각 선생님들 자제분들의 편지 낭독을 하였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그동안의 애정을 담아 애틋한 이야기가 되어 심금을 울렸습니다. 다음으로는 동영상 시청 선생님과 함께 해온 동백원에서 지낸 영상, 그리고 동백원 선생님들, 입주자 분들의 감사 영상 '이 헤어짐이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기에, 선배님들의 소중했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며 동백원 가족들과 행복했습니다.' 문구 하나하나가 뭉클하게 마음을 아리게 하였습니다. ![](http://www.dbw.or.kr/upload/contentsImg/IMG20220630192047.jpg)
함께여서 고마웠습니다. 가장 기억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항상 고마운 순간을 지금에서야 전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선생님들의 퇴임사에 우리는 그저 아쉬운 이별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슬퍼진 분위기에 서비스 지원실 선생님의 공연이 시작하였습니다. 슬픔에 슬픔을 더한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라는 노래에 가슴을 아리게 하였지만 2절에 나온 '젠틀맨'으로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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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소와 사랑은 우리를 항상 감동시켰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햇살처럼 우리를 감싸주셔서 행복했습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은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22년 6월 29일 -동백원 가족 일동-
문형엽 조장님, 정용남 선생님 꽃길만 걸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