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금어기가 풀린 날은 7월 9일인데요, 바로 그날 동백원에 갓 잡은 문어를 선사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여수 캐스팅피싱호 선장님, 그리고 낚시 베테랑분들이신데요! 올여름 비가 많이 내려 많이 못 잡았다고 걱정하며 건넨 문어가 얼마나 크고 실하던지요! 제가 먼저 문어를 들고 찍고 싶다고 ㅎㅎ
동백원 가족들은 문어를 살짝 데쳐 숙회로 즐겼는데요, 그 맛이 얼마나 좋던지 야들야들, 달큰한 맛까지 나는 듯 했습니다.
게다가 선장님과 익명을 요청하신 후원자님께서 동백원 가족들을 위해 사용하라며 건네주신 후원금까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다음번에 또 찾아주신다는 철썩 같은 약속 기다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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