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백원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점차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습니다.
동백원은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 프로그램인 '동백 Far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첫 시작으로 어느덧 9월, 마지막 동백 Farm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전문강사님을 뵈며 모두가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강사님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즐겁게 함께 했던 시간을 마무리하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Farm Party를 진행하였습니다.
파티에 앞서 각자 자신만의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빵에 달걀 샐러드를 직접 바르며 나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4조각으로 나눠 1조각은 맛있게 먹고 3조각은 원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영숙 님은 동백원의 남궁복심님에게 꼭 전달하고 싶다고 하며 본인의 것을 꼭꼭 챙겼습니다 ㅎㅎ) 그리고 파티에 필요한 깻잎을 따기 위해 박창환, 배영숙, 이지 수님은 빗길을 뚫고 깻잎을 직접 뜯어 와서 지원 직원에게 자랑하며 좋아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멋있고, 맛있는 과자와 과일, 그리고 음료가 한 상 준비되었습니다. 참여 입주자는 차려진 상을 보며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식사. 서후석 어르신은 좋아하는 김밥을 연신 먹으며 즐거워하였으며, 장철용 님은 과자를 두 손 가득히 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 각자 이야기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상기하며 인사를 하였습니다. 배영숙 어르신은 다음에 꼭 다시 와서 같이 텃밭에 가자고 하며 안아주었습니다.
항상 입주자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즐겁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이은실 강사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에도 다시 한번 즐거운 프로그램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