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선선히 부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활동지원사 선생님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단풍과 낙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삼성궁에서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출발 전부터 활동지원사 선생님들을 위해 준비한 멋진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각자의 간식을 품에 안고 차에 오릅니다.
자.. 이제 삼성궁으로 출발합니다. 점심은 여수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에서 고르고 골라 싸온 음식들로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옆에서 도와줄 건 없는지 둘러보며 모두가 함께 했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딱 좋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도 좋은^^ 모두가 다 행복해 했던 정말 맛있는 점심이었답니다.
점심 후 삼성궁까지는 주말 행랑객들로 길이 조금 밀렸지만, 가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함께 즐기기엔 우리의 시간은 너무 빨리 흘렀답니다.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돌아오는 길에 모든 선생님들이 다음에는 더 길게 함께 하자고 하였답니다.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을 나들이였답니다. 이용자분들을 돌보니라고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분들이라 이번 여행이 우리 선생님들께 힐링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준비했습니다. 그 마음을 아시는지 많은 선생님들이 돌아오는 길 고맙다고 감사하다며 문자 보내주셨어요. 그 문자에 전담인력들도 함께 고마워했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시간을 내어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백원 활동지원사 선생님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