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주민자치회에서 동백원에 방문해주셨습니다. 봄이 오려고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아침부터 비가 내려 가지 치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마저 들었는데요. 봉사해 주시기로 한 10시가 되자 빗줄기가 가늘어집니다. 옷도 갖춰 입고, 장비도 챙긴 후 열심히 하기로 다짐하며 가지치기를 시작합니다. 동백원 입구부터 식당으로 가는 길 옆에는 동백 나무부터 살구나무, 자두나무까지 다양한 나무가 있어 쉼 없이 가지치기를 해주셨습니다. 얼굴에 땀이 얼마나 맺히셨는지 속으로 '엄지척!'을 몇 번이나 했답니다.
동백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해주신 소라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다음번에도 흔쾌히 봉사하러 오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소라면 주민자치회가 있어 얼마나 든든하던지요. 다음번에는 동백원을 위해 어떻게 힘써주실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다음번에 또 만나요! (●'◡'●) |